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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 호 인양 실종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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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 호 인양 시신 4구 발견해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만에 인양을 시작해 안양작업 25분만에 선체가 수면에 올라왔다.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혀 침몰해 한국인 탑승객 7명과 헝가리인 선장 1명 등 8명이 실종된 상태였다.

인양 과정중 크레인이 배를 수면 위로 들어올리는 순서에 따라 조타실-갑판-선실 순서로 실종자 수색도 같이 진행됐다.

먼저, 예상보다 빨리 선체가 모습을 드러내 헝가리 구조대가 진입해 조타실에 있는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1구를 수습했다.

이어, 허블레아니호 선미 부분의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는 탑승객의 한국인 여행객 7명중 3명의 시신을 발견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이중에는 6세 여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헝가리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마지막 인양 단계인 선실을 수색하기전 선체일부에 파손흔적이 있어 와이어를 추가해 크레인에 연결해야하는 변수로 인양작업이 잠시 중단되었다.

수색을 마친 뒤에는 선박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는 헝가리인 전문가가  재차 수색하고, 더 이상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선박을 바지선 위로 완전히 들어올린다.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 인양 실종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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